노벨 경제학상 미 포겔·노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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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스톡홀름 AP·로이터=연합】 미국 시카고대학 인구경제학 연구소의 로버트 W포겔소장(67)과 세인트 루이스 소재 워싱턴대학의 더글러스 C 노스교수(72)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 공동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스웨덴 왕립 과학아카데미가 12일 공식 발표했다.<관계기사 9면>
왕립 과학아카데미는 『두사람이 경제적·제도적 변화를 설명하는데 경제이론과 양적 방식을 응용함으로써 계량경제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포겔소장은 뉴욕 태생으로 사카고대학의 일곱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또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태생의 노스교수는 최근 경제성장에 제도가 미치는 역할을 분석하는데 탁월한 공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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