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우암 상가아파트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사고 9개월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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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淸州]화재 붕괴사고로 28명의 사망자와 45명의 중상자를 냈던 청주우암 상가아파트가 사고발생 9개월만에 같은 장소에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된다.
우암상가아파트재건축추진위원회(위원장盧秉三.47)는 최근 평화종합건설(대표 林良鎬)과 시공계약을 하고 10월초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재건축되는 상가아파트 규모는 종전보다 5백여평 늘어난 지하1층.지상8층,연면적 3천4백41평으로 종전 아파트59가구와 점포 1백79개 이외에 전용면적 18평형짜리 아파트 19가구가 일반용으로 분양된다.
공사비용은 41억9천8백만원.
이에 따라 이재민 가구와 점포당 자부담액은 1천5백만원(주택은행융자 포함)과 8백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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