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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10월호-율곡관련 극비자료 공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月刊中央』10월호가 나왔다.
금융실명제 발표에 이어 공직자 재산공개로 개혁의 고삐가 바짝당겨지는 가운데 『月刊中央』은 이 두 「혁명적 조치」의 파장을대특집으로 묶었다.
이번호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YS의 新국가경영 비책략」.국정의 중심을 內治개혁에서 對外정책으로 전환 시킨다는 전략하에서 YS 측근 4인방이 은밀히 준비하고 있는▲고구려.발해故土의「경제적 복구」▲YS임기중 南北聯合실현▲U N安保理「거부권 非보유」상임이사국 추진등「특급비밀성」구상들이 첫 공개된다.
발굴비화로 10.26사건 담당 검찰관들의 수사비화도 짭짤한 읽을 거리.全斗煥 당시 합수부장이 검찰관 1명을 대동하고 崔대통령을 방문,직접 조사한 사실과 金載圭기소장 발표를 둘러싼 鄭昇和.全斗煥 사이의 알력 등이 자세히 밝혀지고 있 다.
『月刊中央』은 또 마감직전 栗谷비리 관련 극비자료를 긴급입수,이를 게재하고 있는데 감사원이 盧泰愚대통령에게 보낸 질의서 全文.국방부회의 대화록 등은 율곡비리의 實相 전모를 짐작케 한다. 지프의 안전도를 심층적으로 추적해본 「지프車 알고 타면 겁난다」도 오너드라이버가 한번쯤 꼭 읽어볼만한 주목거리 기사.
「지프=안전」이란 일반적인 상식이 허구임이 드러난다.
이밖에 지난 89년 피랍 中共항공기 귀환협상대표로 한국측과 18시간의 막후담판을 벌였던 沈圖의 고백,28년간 재임하고도 욕먹지 않고 퇴임한 檀國大 張忠植前총장과의 인터뷰도 놓칠수 없는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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