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중국,IOC총회 유치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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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000년 여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거국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중국은 오는 23일 몽테카를로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부총리가 이끄는 대규모 유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중국 유치단은 9명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北京市 고위관리,기업가,어린이 합창단등 모두 2백명 정도로 구성되며 리란칭 부총리의 인솔하에 오는 16일 전세기편으로 출국,올림픽北京유치를 위해 각국 IOC위원들을 상대로 막판 표모으기 활동을 벌이게 된다.
중국은 이와함께 IOC총회 개막 직전 유럽 순방길에 오르는 룽위롄 부주석이 몽테카를로에 들러 중국의 유치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北京 AP=聯合] ○…미국 프로야구의 운영방식이 내년부터 바뀐다.美프로야구 구단주들은 9일 모임을 갖고 양대리그 체제는유지하되 각 리그의 디비전을 현재 2개에서 3개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빌 화이트 내셔럴리그총재는『디비전수가 6개로 늘어남으로써 플레이오프 진출팀도 현재 4개팀에서 8개팀으로 증가한다』고 밝혔다.
[보스턴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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