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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문화인물 조선조 국악인 박연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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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문화체육부는 9월의 문화인물로 조선 초기 국악인 蘭溪 朴堧을선정,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朴堧(1378~1458)은 조선초기의 인물로 궁중음악인 雅樂의 음체계를 정비하고 각종 악기의 제작과 음악제도를 개선해 우리 국악의 기틀을 마련한 음악이론가다.
문화체육부는「朴堧의 달」을 맞아 국악협회.蘭溪기념사업회.문예진흥원등과 공동으로 국악진흥에 헌신한 朴堧의 업적을 재조명하는학술발표회.국악기전등을 열고 각종 국악공연도 펼친다.
9월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우송예술회관과 국립극장대극장에서 열리는 13회 대한민국 국악제에서는 朴堧을 주제인물로한 전통과 현대의 국악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朴堧의 고향인 충북영동의 난계국악당에서는 12일 국립국악원의 특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영산중학교 무용단의 난계 생애 무용극 발표와 초.중.고생들의 백일장및 사생대회,16~18일 난계기념사업회 주관의 전국국악경연대회,19일 난계국악단의朴堧 추모공연등이 이어진다.
국립국악원과 한국국악학회는 국립국악원 소극장에서「박연의 달」기념학술발표회(12일),『악학궤범』편찬5백주년 기념학술대회(13~14일)를 연다.
〈蔡奎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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