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박람회」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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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한국종합전시장서>
93년 한국양계박람회가 19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개막됐다(21일까지). 지난 91년에 이어 이번이 2회 째로 한국양계협회 주최 .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닭고기·계란의 전면 수입개방을 앞두고 한국양계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한국양계 수준을 일반에게 알려 양계산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닭·꿩·오골계·금계·은계 등 특수 가금류 알 1백50여종 전시회와 양계산물 요리강습회 등 일반인들을 위한 볼거리 와 이벤트를 많이 마련한 것이 특징. 부화진행중인 계란과 병아리들이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매일 볼 수 있는 실물 병아리 부하 과정 전시회도 특이한 볼거리다. 이밖에 매일 오후 2∼4시에는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가 실시하는「달걀, 닭고기 요리강습회」와 그 중간에 오믈렛 만들기·달걀 먹기 대회·양계 퀴즈대회 등 일반인 참가코너와 삼계탕 통조림 등 닭고기 가공품 등의 시식회와 판매 도 실시된다. <양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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