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 한국공단 내일 착공/36만평규모… 95년 입주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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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북경=전택원특파원】 한국 중소기업체들의 중국진출기지가 될 천진 한국공단이 18일 천진 경제기술개발구 현지에서 착공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한국에서 고병우 건설부장관·황병태 주중대사·김우석 한국토지개발공사 사장 등이,중국측에서는 장리창(장입창) 천진시장 등 모두 3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중국으로부터 50년간의 토지사용권을 얻어 천진경제기술개발구의 36만9천평규모에 설치하는 천진한국공단은 모두 2백35억원이 투자돼 94년 12월까지 공장부지를 조성하게 되며 70∼1백여개의 한국중소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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