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소버린 자산운용의 경영참여가 재료가 됐지만, 올해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동양종금증권 박정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의 경영권 방어를 가정하고 산출한 6개월 목표주가로 3만9천6백원을 제시했다.
박연구원은 "SK네트웍스 관련 손실 반영이 마무리되는 올해 SK㈜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천6백24억원, 7천7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석유화학 경기 호전에 힘입어 화학사업부문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 황규원 연구원도 목표가격을 3만7천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다.
이상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