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기초案 구성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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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노사정위원회(위원장 김금수)는 12일 제40차 상무위원회를 열고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기초위원회'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노사정위 상무위원회는 이날 채택한 합의문을 통해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경제의 전반적인 고용창출 능력이 둔화하고 있다"며 "이는 다시 내수침체와 기업의 투자부진, 노사관계의 악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해 급기야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의 훼손까지 우려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는 김원배 노사정위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하고 김성태 한국노총 사무총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 박길상 노동부 차관, 김장호.최영기 공익위원 등 5명을 위원으로 하는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 기초위원회'를 출범시켜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노사정위는 또 기초위원회의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정위 운영국장과 노사단체 정책본부장, 정부부처 국장급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26일 '일자리 만들기 사회협약'체결을 위한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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