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오픈서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짐바브웨의 닉 프라이스가 올 시즌 처음 총 상금 1백만달러를 돌파하는 골퍼가 됐다.
PGA 챔피언 프라이스는 5일 미국 일리노이주 두브스드레드GC에서 끝난 총 상금 1백20만달러(9억6천만원)의 웨스턴 오픈에서 19언더파 2백69타(64-71-67-67)로 2위인 호주의 그렉 노먼을 5타차로 제치고 여유 있게 우승했다.
첫날 코스 레코드를 세운 프라이스는 하트포드대회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등 올 미국 PGA투어 3관 왕을 차지하면서 상금21만6천달러(1억7천2백80만원)를 추가, 총 상금1백3만7천8백79달러를 기록했다.
프라이스는 지난해 PGA선수권 우승이후 11개월 동안 무려 7개 대회에서 우승, 오는 15일 열리는 영국오픈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임병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