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북로 내달 확장 개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서울 강변북로 구간 중 성산대교 북단과 행주대교 북단을 잇는 8km구간의 8차선 확장공사가 완공돼 다음달 10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30일 지난해 신 행주대교 붕괴사고에 따른 일산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말로 예정된 이 구간공사를 6개월 앞당겨 완공, 10일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존 4차선이던 이 구간이 8차선으로 확장됨에 따라 지금까지 40분이 걸리던 성산대교∼행주대교∼자유로∼통일동산 구간 소요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1년 11월 착공된 이 구간 공사에는 7백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