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비리 본격 수사/검찰,내달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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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지검은 24일 전공의 선발 및 의약품 납품 등과 관련,그동안 의혹이 제기돼왔던 의료계 비리에 대해 7월1일부터 본격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이번 수사에서 ▲레지던트 부정채용 ▲의약품 구입과정에서의 사례비 수수 ▲입원 및 특진과 관련된 촌지수수 등 의료계 전반에 걸친 부조리를 척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서울대병원 등 대학병원과 유명 종합병원을 비롯,서울시내 42개 전공의 수련지정병원중 상당수 병원으로부터 전공의 선발과정과 관련된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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