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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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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자(일부지역 9일)17면「그때 그 사람」제하의 기사 중「Y씨는 지금 홀몸이 아니다」라는 대목의「홀몸」은 부적절한 표현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런 의견을 제시한 독자들은 여자의 경우 홀몸이라 함은 아이가 딸리지 않거나 임신하지 않은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임신능력이 없는 Y씨에게 이런 표현은 적합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국어대사전』(이희승 편저)에 따르면 홀몸은 독신 혹은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이르는 것으로 풀이돼 있습니다. 기자도 이 같은 뜻으로 홀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전적 의미와는 달리 통상 「홀몸」은 여자의 경우 아이가 없거나 임신하지 않은 사람을 가리킨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참고로 사전적으로는 아이가 딸리지 않은 여자를 「홀몸」이라고 합니다. 홀몸은 독신이라는 뜻도 함께 갖고 있습니다.
▲6월10일자(일부지역 11일) 13면 「남자도 억압받고 산다.」제하의 기사 중「사량」의 뜻을 물어오는 독자가 있었습니다. 사량은「생각하여 헤아린다」는 뜻으로 사료와 동의어입니다.
▲6월9일자 20면 「지방 중계석」 중 「당 차원 조율 불가피」라는 소제목의 기사에서「배명국 민자당 도지부 위원장」은 「배상국 민자당 도지부 위원장」의 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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