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인 등 국도 59곳 확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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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올해 평택~용인, 증평~괴산 등 전국 59개 구간 총 5백35.2km의 국도가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도 45호선 평택~용인(37.6km), 국도 34호선 증평~괴산(23.3km), 국도 2호선 장흥~장동~보성(23km) 등의 구간을 올해 말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도 45호선 평택~용인 구간의 경우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과 용인시 마평동을 잇는 간선 도로다.

이 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에버랜드 등 위락시설과 미리내 성지 등 관광지로 상습 정체기 빚어지는 이 지역의 교통난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남 장흥군 장흥읍과 보성군 미령면을 연결하는 국도 2호선 장흥~장동~보성 구간이 확장 개통되면 국도 2호선 목포에서 광양까지 전 구간 4차로 확장 공사가 완료된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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