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동∼부평로터리 우회로 이달 말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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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인천시는 3일 지하철1호선 착공(7월1일)으로 예상되는 지하철건설구간의 교통난해소를 위한 교통처리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시가 마련한 교통처리대책에 따르면 올해 시공되는 인천교대∼북인천세무서간 교통소통을 위해 계산동에서 부평로터리로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6월 말까지 서둘러 완공하고 계산동 시계에서 서구 연희동까지의 우회도로를 확보키로 했다.
또 부평역∼계산삼거리간 차선을 늘리고 주요교차로정비 및 신호체계정비·횡단보도조정 작업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서동국교에서 효성동 현대아파트로 이어지는 도로를 이달 안으로 개통시키고 백마로·청전로의 노상주차장을 폐쇄키로 했다.
시는 이밖에 지하철1호선(귤현동∼동춘동) 공사가 시전역에서 본격 시행될 때를 대비, 외곽순환도로의 주요구간공사를 조기 완공해 항만지역과 중·동구 공업지역, 부평공단, 남동공단 등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각종 차량을 우회 처리하고 제2 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를 주요 교통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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