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재판회부 결정따라 페레스대통령 직무정지/베네수엘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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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카라카스 로이터·AFP·AP=연합】 베네수엘라 상원은 21일 카를로스 안드레스 페레스대통령(70)을 독직혐의로 재판에 회부키로 만장일치로 결정,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그의 대통령직 직무수행을 중지시켰다.
이로써 헌법규정에 따라 옥타비오 레파헤 상원의장이 대령령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이날 상원의 결정은 하루전인 20일 대법원이 공금유용혐의와 관련,페레스대통령과 두 전직장관을 재판에 회부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결정한데 뒤이은 것이다.
페레스대통령은 유죄판결을 받게될 경우 6개월∼3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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