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EC 무역장관/14일 캐나다서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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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동경=연합】 미국·일본·캐나다·유럽공동체(EC) 무역담당 각료들로 구성된 「4극 통상회의」가 오는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일본 동경신문이 9일 보도했다. 회담에서는 우루과이라운드(UR) 진전과 관련,시장개방문제가 주요 의제로 채택될 전망이며 일본의 경우 미국과 EC측으로부터 광공업품 관세의 대폭적인 인하를 요구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EC는 지난 7일 정상회담을 통해 UR 연내타결에 합의한바 있어 이번 회담은 서방선진7개국(G7) 동경정상회담에 앞서 교섭촉진의 실마리를 찾는 모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동경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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