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추동도 「이클러지」 패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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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서울 패션 디자이너협의회(회장 박우태)는 93, 94년 가을·겨울 모드를 선보이는 SFA서울 컬렉선을 5월2∼5일 한국종합전시장 3층 대서양관에서 갖는다.
90년4월 서울 패션 디자이너협의회가 결성된 이래 6회째 계속되는 이 컬렉선은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이 한 시즌 앞서 그들의 독자적 모드를 선보이는 바이어 쇼.
모두 16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 여성복과 남성복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번 컬렉선에서는 최근 2, 3년전부터 선보이던 나무·꽃·바다·흙등 자연의빛깔과 모양을 목뜬「이콜러지」(ecology)경향이 더욱 심화된 모습을 보여줘 패션계의 「환경」바람을 실감케 하고 있다. <강찬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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