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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민 통일장사 2연패|대통령기 씨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신봉민(신봉민·울산대·1백40kg·1m86cm)이 제30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통일 장사부에서 우승, 대회 2연패를 이루었다.
지난해 통일장사부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아마씨름판을 평정했던 신봉민은 12일 광주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최종일 통일장사부(민속씨름의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무체급경기) 결승전에서 이승우(이승우·단국대)에게 내리 두판을 따내 2-0으로 완승, 지난달 KBS대회에서의 예선탈락의 치욕을 씻어내며 20돈쭝(90만원)의 순금메달을 부상으로 받았다.
신봉민은 이날 결승전에서 체중이 20여kg이나 가벼운 이승우(1백18kg)를 연거푸 들배지기로 누여 우승을 차지했다.
신봉민은 B조 8강리그에서 이승우·이광섭(이광섭·용인대) 정민혁(정민혁·대성고)등을 잇따라 제압하고 3연승을 마크, 조1위로 준결승에 오른 후 강호 진상훈을 특기인 들배지기로 메다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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