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니콜스 감독 평생 공로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6면

더스틴 호프먼이 주연을 맡았던 영화 '졸업(The Graduate)'의 마이크 니콜스(72) 감독이 미국영화감독조합(DGA)으로부터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미국영화감독조합은 5일(현지시간) 독일 태생의 연극 연출자이자 영화감독인 니콜스 감독을 올해의 수상자로 밝힌 뒤 "니콜스 감독은 영화업계의 가장 뛰어난 전문가 중 한명"라고 평가했다.

이미 '졸업'으로 미국 아카데미상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바 있는 니콜스 감독은 연극.뮤지컬 부문에 주어지는 토니상을 무려 일곱차례, 에미상을 두차례 받기도 했다.

미국영화감독조합 평생공로상의 역대 수상자는 마틴 스콜세지.스티븐 스필버그.스탠리 큐브릭.알프레드 히치콕.우디 앨런 등 30여명이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