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1cm도 장교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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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육군 장교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신장 기준이 완화됐다. 육군은 17일 학군.학사.특수사관.군 장학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신장 하한선을 1m64cm에서 1m61cm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년 학군.학사.특수사관.군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인원은 5000여 명으로 전체 장교 임관자(6000여 명)의 83%쯤이다. 그러나 육군은 신장 하한선이 1m59cm인 부사관의 경우 간부 신분임을 고려, 장교와 동일하게 1m61cm로 높였다. 장교와 부사관 임용의 체중 기준은 46~119kg으로 기존과 같다. 또 육사와 3사 생도는 1m64~1m95cm, 육사 여생도 1m59~1m83cm, 간호사관 1m57~1m83cm, 여군사관 1m55~1m83cm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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