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간부 3명 사표/경찰청/비위적발… 2명도 조사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경찰청은 20일 총경급이상 경찰간부들에 대한 자체감사를 벌인 결과 경찰종합학교교수부장 김원주경무관 등 5명의 비위혐의를 포착,김 경무관 등 3명으로부터 사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사직서를 낸 간부는 김 경무관외에 경북점촌경찰서장 김주태총경·부산동래경찰서장 이은영총경 등 3명이며 전남경찰청 심모총경 등 2명은 계속 감찰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이달말로 예정된 총경급 인사를 앞두고 자체감사를 벌인 결과 10여명의 간부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이들에 대해 집중 감찰조사를 벌였으나 김 경무관 등 5명의 비위·비리사실이 확인됐을뿐 나머지 10여명의 총경은 무사안일·대민관계불손 등 비교적 사안이 경미해 전보인사에 반영하는 선에서 감사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