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식 소주도 중국산 들여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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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마오타이주」와 「죽엽청주」 등 중국산 술의 수입증가로 국내 고량주업체가 거의 몰락하다시피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소주가 수입,시판되고 있다.
주류수입업체인 동광산업(대표 조상용)은 지난달 중국 목단강 주창양조로부터 증류식 소주(곡물주정 30%) 2만5천병을 들여와 부산·경남지역을 중심으로 시판에 나섰다.
동광산업은 이 중국산 소주에 「동광주」라는 자체브랜드를 붙여 3백60㎖ 한병을 3천원에 판매해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로 물량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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