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인턴교육/올부터 지방병원서 1년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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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서 병역의무 대신 근무하는 공중보건의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지방병원에서 1년동안 인턴수련 교육이 실시된다.
17일 보사부에 따르면 그동안 공중보건의들 중에는 의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일선보건소 등에 배치되는 일반의들이 적지않아 이들에게 임상경험 기회를 늘리기 위해 인턴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보사부는 현재 군의학교에서 교육중인 일반의들을 대상으로 4월 희망자를 모집한뒤 5월부터 1년동안 인턴들이 부족한 지방의 인턴수련병원에서 교육을 받도록 한뒤 공중보건의로 배치할 예정이다.
공중보건의 예정자의 인턴교육이 실시되면 농어촌 지역에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게 되며 지방병원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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