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약정보 알려드립니다|데이콤, 네덜란드 출판사와 계약 서비스 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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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데이콤은 최근 녜덜란드의엘스비어 과학출판사와 이 회사가 제공중인「EMBASE해외 의약학 정보」의 국내 서비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에서도 PC(개인용 컴퓨터) 화면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의학·제약·생리학 등에 관련된 문헌 등 관계자료 1천30여종 25만건을 검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에 도입된 부분은 그중 91년 이후 출판된 문헌들로 새로운 문헌정보는 1개월 주기로 추가 도입된다.
데이콤은 이 정보를 보다 고품질의 마그네틱 테이프방식으로 직접 천리안 시스팀에 저장,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수요·시장규모가 큰 해외정보의 고품질 저장 및 서비스를 위해 해외 정보제공업체로부터 마그네틱 테이프형태의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도입,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 서비스의 이용법은 천리안 초기화면에서「13·과학/기술/농수산」을 선택한 뒤 여기에서「24·ENlBASF 해외의약학 정보」를 선택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분당 5백원으로 많이 이용하는 사람은 별도로 회원 가입을 하면 사용시간이월 3시간에 한해 3만원이며 3시간 초과 때 분당 1백50원이 추가된다.
특히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의 원문을 원하는 경우 1유니트(10페이지 분량)에 1만원씩 복사 서비스도 대행해주고 있다.
데이콤의 회원에 가입하려면 각 지역 지정점에 등록하면 되는데 기존의 천리안 가입자는 해당지점 영업관리 ID로 전자메일을 보내면 된다. <이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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