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똥녀도 버스 안에서 찍힌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전국적 ‘스타’가 됐습니다. 버스 안에 빈자리가 없어 곳곳에 사람들이 서 있군요. 아니 근데 당당하게 좌석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저것은 개가 아닌가요? 개의 뒷좌석에 아무렇지 않은 듯 앉아 있는 아주머니가 바로 ‘중국 개똥녀’입니다.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중국에선 이 여성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반려견도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지 않느냐는 거죠. 개를 앉히려면 개도 사람 몫의 버스 요금을 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중국 개똥녀 아줌마, 반려견을 사랑하긴 하지만 무릎에 앉힐 만큼은 아닌가 봅니다.
김윤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