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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팔이사건」 배후 이용구씨/미서 송환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통일민주당창당대회 폭력방해사건(일명 용팔이사건)의 배후조정혐의로 이택돈 전신한민주당의원(58)을 구속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는 27일 이씨가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함에 따라 미국으로 도피한 이용구 전신민당총무부국장(60)이 사건해결에 열쇠를 쥔 것으로 보고 이씨의 송환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 미 수사당국과 인터폴에 범인인도협조를 요청,88년 9월 수사망을 피해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도피한 이 전총무부국장의 소재파악 및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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