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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4백20㎞ 해저 광케이블/빠르면 올 상반기 착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우리나라와 중국의 산동성을 잇는 전장 4백20㎞의 해저광케이블이 빠르면 올상반기중 착공돼 96년께 완공된다.
체신부는 17일 중국 북경에서 폐막된 「한중통신 실무협의」에서 양국간 해저광케이블 건설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이같이 추진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박영일 체신부 통신정책심의관과 중국이 조신통 우전부국제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가한 가운데 15일 개막된 이 회의에서는 그외에 중국의 통신망현대화 추진방안중 우리나라가 개발한 전전자교환기(TDX)의 채용방안이 구체적으로 토의됐다.
양국대표자는 통신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체결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한중 통신협력을 위한 장관회의를 열 것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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