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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400회 특집 출연한 강호동 "진짜 웃기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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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에 특별출연한 강호동이 시청자와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호동은 8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 400회 특집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 특별출연했다. 이 코너는 대화가 없는 가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 중 하나인 소통 단절을 코믹하게 그려낸 코너로 아버지 역할에 김대희, 어머니 역할에 신봉선, 아들 역할에 장동민이 출연한다.

강호동은 아버지 김대희의 어린 시절 친구로 등장했다. 근엄하고 권위적인 아버지 김대희의 어릴 적 별명이 '무지개'(무식하고 지(자기)밖에 모르고 얼굴은 개미똥꼬)인 것을 폭로하는 강호동의 익살스러운 연기에 시청자들은 "역시 강호동"이라는 평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콘 400회 특집에는 강호동 외에도 유재석, 인순이 등 연예인이 출연했으며, 김미화, 심현섭, 정형돈, 김기수, 김지혜, 유세윤, 백재현, 김현숙 등 과거 출연진도 오랜만에 연기를 펼쳤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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