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최고치 "1900 멀지 않았다"

중앙일보

입력

코스피시장이 또 사상치고치다. 10포인트 가까운 갭상승과 함께 증권주와 IT주가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주말(6일)보다 17.69포인트(0.95%) 오른 1878.70을 기록중이다.

지난 4일이후 연일 사상최초치다. 1900도 20포인트 남짓밖에 안남았다.

삼성전자(636,000원 9,000 +1.4%)가 1.91%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이닉스(38,100원 500 +1.3%) 역시 1.99%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업종은 1.45% 오르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업종은 증권주. 업종지수는 3%이상 오르고 있다. 대우증권이 5.17% 오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증권 2.16%, 우리투자증권 3.90%, 현대증권 3.94% 오르고 있다.

조선주 역시 상승세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1.87% 오르고 있고 삼성중공업(3.26%), 대우조선해양(3.61%) 등 대부분의 조선주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5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특히 기관은 전기전자업종을 184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이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51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나 기관은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오르고 있는 종목은 406개로 내리고 있는 종목 213개 종목을 압도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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