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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 이용자의 상당수가 TV·라디오 이용시간 줄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2면

사용자제작콘텐트(UCC) 이용자의 10명 중 7명(복수응답)이 TV나 라디오를 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이 자신의 콘텐트를 도용당하는 등 UCC에 대한 불편을 호소했다.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펴낸 ‘2007년 상반기 UCC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UCC 이용 및 생산자 1476명(15~49세)을 설문조사한 결과 TV 시청과 라디오 청취 시간이 줄었다고 응답한 사람이 각각 36%와 35%였다. 대신 인터넷 이용 시간은 절반 가까이(45%) 늘었다. 또 UCC 이용자의 56%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UCC를 무단으로 쓰거나, 원하지 않는 불건전 콘텐트나 언어 등이 담긴 정보를 접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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