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리카르도 무티 빈 필 신년음악회 지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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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62.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음악감독)가 새해 첫날 오전 11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잘에서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빈 필하모닉의 신년 음악회에서 지휘봉을 잡는다.

올해로 65회째를 맞는 빈 필 신년음악회 지휘자에게 매년 관심이 쏠리는 것은 상임 지휘자를 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빈필의 전통 때문. 무티가 빈필 신년음악회를 지휘한 것은 1993년과 97년에 이어 세번째다. 공연 실황은 1일 오후 7시(한국시간)부터 NHK BS-2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실황 음반은 오는 6일 CD와 DVD로 출시된다.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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