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라크 통첩시한 만료후도 미기 계속 초계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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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 항공모함 키티호크함상에서 로이터=연합】 서방의 대이라크 미사일 철수 최후통첩 만료시한인 9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간)이 지난후에도 미 항공기들은 통상적인 초계비행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걸프수역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키티호크의 미군장교들은 오전 중반에 첫 항공기가 항공모함을 이륙한 이후 두시간마다 정찰항공기가 출발하는 현비행일정이 그대로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후통첩시한이 만료된 직후 미국측은 이라크가 남부 「비행금지구역」접경 배치 미사일을 이동시켰으나 실제로 서방의 최후통첩을 준수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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