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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채 발견된 'WWE 간판스타' 크리스 벤와는 누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의 간판스타 크리스 벤와(40)의 사망소식에 전 세계 네티즌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인 벤와는 1985년 11월 22일 캘거리 주에서 열린 스탬피드 레슬링 이벤트로 데뷔했다. 2000년 1월 최고의 프로레슬링 무대인 WWE(당시 WWF)에 첫발을 내딛은 후 각종 타이틀을 거머쥐며 벤와 '독무대'를 만들었다.

2004년에는 '레슬매니아20'에서 당대 최고 실력자인 트리플H, 숀 마이클스를 꺾고 WWE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에 올랐다. 벤와는 경기 후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에디 게레로와 감격의 포옹을 나눠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이들의 추억은 여기까지였다. 에디 게레로는 2005년 11월 한 호텔 방에서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한 채 발견돼 팬들을 경악시켰다. 그리고 1년 7개월이 지난 뒤 벤와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한국시간) WWE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벤와와 그의 아내 낸시, 아들(6)이 모두 죽은 채 발견돼 현재 수사당국이 벤와의 자택을 수사 중이나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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