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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李-朴 지지도 격차 더 좁혀질 것" 38.5%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최근 한나라당 후보간 검증 논란으로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간 지지도 변화가 두드러진 가운데 국민들은 두 후보간 격차가 앞으로 더욱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인스 풍향계가 20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간 지지도 변화에 대해 '격차가 더 좁혀질 것이다'라는 응답이 38.5%로 '더 벌어질 것이다' 23.7% 보다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의 11.3%는'지지도가 역전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특히 지지도 격차가 '더 좁혀질 것이다'는 응답은 남성(44.8%), 고학력자(대학 재학 이상 43.1%), 자영업자(49.0%), 고소득자(월 가구 소득 350만원이상 43.6%), 한나라당 지지자(42.0%)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더 벌어질 것이다'는 응답은 여성(27.8%), 19 ̄29세(39.0%), 대선후보 이명박 후보 지지자(34.7%)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한나라당 지지층과 이명박 후보 지지층, 그리고 박근혜 후보 지지층 모두에서 '(격차가) 더 줄어들 것이다'라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 실시된 제30차 조사 이후 두 자릿수로 벌어졌던 두 후보간 지지도 격차는 6일(제57차) 7.1%P→13일(제58차) 5.7%P를 기록하면서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가 21일 실시한 제59차 조사에서 12.7%P로 다시 벌어졌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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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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