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 푸마 구단 프로참여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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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완산푸마 축구단의 프로리그 참여를 허용키로 했다.
축구협회는 이날 프로구단 장들이 제의한 푸마 축구단의 승인 재고문제에 대해 열띤 논란을 벌인 결과 푸마의 자금사정에 다소의 문제가 있으나 호남팀 제7구단의 창단이 절실한 만큼 당초의 승인을 그대로 인정하고 협회와 구단이 푸마 팀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이 사회에서 프로단장을 비롯한 일부이사들은 푸마 팀이 축구협회 회장단회의에서 결정한 8억 원의 공탁금을 27일까지 예치하지 못해 자금력이 빈약함을 입증했음에도 제7구단으로의 출범을 인정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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