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9곳 대폭 정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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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시는 24일 대학가주변 9곳, 유흥업소 밀집구역 13곳 등 22곳을 시범가로로 선정, 주변환경을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이들 가로에 대해 ▲퇴색건물 보수유도 ▲보도경계석 정비 ▲휴지통·가로등 보수·교체 ▲불법광고물·장애물 정비 ▲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이 달 중 주민·상인·학생·대학 등을 중심으로 자율추진위원회를 구성, 민간주도로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내년초구별 경진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시범가로로 선정된 곳은 다음과 같다.
▲용산구 단국대주변 ▲성동구 건국·세종대주변 ▲동대문구 경희대입구 ▲중랑구 서일 전문대 주변 ▲성북구 성신여대주변 ▲서대문구 이대·연대주변 ▲마포구 홍대 주변 ▲동작구 중앙대입구 ▲도봉구 덕성여대 길 ▲종로구 대학로 ▲중구 퇴계로 일부 ▲노원구 화랑로▲은평구 서오릉로 ▲양천구 신월로 ▲강서구 공항로 ▲구로구 시흥대로 ▲영등포구 용호로∼여의도로 ▲관악구 신림로 ▲서초구 이수로∼서문교 ▲강남구 압구정로 ▲송파구 방이동길 ▲강동구 선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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