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에 모인 한·일 주력 구축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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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한.일 해상 수색 및 구조훈련에 참가할 한국 해군의 구축함(上) 대조영함(4200t).광개토대왕함(3500t)과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구축함(下) 사미다례호(5100t).우미기리호(4200t)가 17일 부산항 해군3함대 부두에 입항해 시민 공개 행사를 했다. KDX(한국형 구축함)-Ⅰ인 광개토대왕함과 KDX-Ⅱ인 대조영함은 대공미사일과 대함미사일을 갖춘 한국 해군의 주력 함정이다. 함정에는 대잠수함 작전을 위한 링스(LYNX) 헬기가 한 대씩 탑재돼 있다. 일본의 구축함도 해상자위대의 주력 함정이다. 이들 함정은 조난 선박 발생 시 양국 해군 간의 공동 대처 능력 향상과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19~20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합동훈련을 한다.

부산=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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