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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인동 등 6시 17개 지역/주거환경지구 새로 지정/건설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 누상·옥인동 등 주거환경이 나쁜 전국 6개시 17개 동네가 주거환경 개선지구로 새로 지정돼 앞으로 상하수도·소방도로 등 기반시설정비와 주택개량사업이 이뤄지게 된다.
건설부는 26일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17개지구를 새로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당 시·군이 개선계획을 마련하는대로 기반시설정비와 함께 주민들의 희망에 따라 기존주택의 개량이나 공동주택을 지을 수 있게 하기로 했다.
특히 주택개량이나 공동주택건설에는 가구당 1천4백만원의 장기저리자금융자와 건축규제완화조치는 물론 국공유지 불하 등 지원을 하게된다.
정부는 지난 89년부터 오는 99년까지 전국 5백2개 이른바 달동네 등 불량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현재 2백27개지구가 지정됐으며 이중 1백개지구는 이미 개선계획이 확정돼 주택개량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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