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딸을 성폭행/재미동포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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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로스앤젤레스지사】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16일 친딸을 성폭행한 혐의로 전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장 조경묵씨(53·목사)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자녀들과 음란행위를 벌였으며 성희롱·성폭행 등을 한 혐의다.
조씨는 지난 7월 딸의 친구들에 의해 경찰에 고발됐다.
조씨에 의해 성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진 영선씨(23)는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내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해오던 미국인 유부남(46)과 함께 동반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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