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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2년째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스'의 멤버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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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야구단 플레이보이스의 에이스인 장동건

올해 창단 2년째인 연예인 야구단 '플레이 보이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년 전 영화배우 김승우의 주창으로 창단된 '플레이보이스'는 사회인 야구 리그 등에서 70%에 이르는 승률을 자랑하는 강팀이다. 구단주인 김승우를 비롯해 주장인 공형진, 그리고 에이스 투수인 장동건. 그 외에도 황정민, 지진희, 현빈, 한재석, 정우성, 조인성, 주진모, 강동원, 공유, 이종혁 등 영화배우만 17명이다. 신인배우이나 야구 선수 출신이라는 이유로 전격 입단한 이정준도 있다. 이밖에 영화사 대표, 매니저 등이 포함돼 전체 선수 규모는 40명에 이른다.

연예계엔 야구광이 많아 따로 연예인 야구 리그가 있을 정도다. 개그맨을 주축으로 구성된 '한(恨)'(정준하, 배칠수, 이휘재 등), '조마조마'(박상원, 이문세, 강성범, 심현섭 등), 영화 감독 및 배우팀 CRP(차승원, 윤태영, 서경석 등), '재미삼아'(김건모, 안재욱, 김제동 등), '알바트로스'(배동성, 이성재, 권오중 등), '스타폭스'(매니저팀), '쿨가이'(모델팀)와 프로 기사 야구단 '기(棋)' 등 8개 팀은 올 9월까지 더블 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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