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올림픽행 사실상 좌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3일 도쿄

윤동식, K-1 다이너마이트서 2회 TKO승

유도 국가대표 출신 윤동식(35)이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K-1 다이너마이트USA' 대회에서 멜빈 마누프(네덜란드)를 맞아 암바(팔꺾기) 기술로 2회 TKO승을 거뒀다. 최홍만(26) 대신 링에 올랐던 김민수(32)는 브록 레스너(30.미국)에게 1라운드 1분9초 만에 탭아웃으로 졌다.

오초아, LPGA 긴 트리뷰트 3R 단독 선두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마운트플레전트의 리버타운 골프장에서 열린 LPGA투어 긴 트리뷰트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브라질 교포 안젤라 박(19)은 7언더파 공동 3위, 이정연(28)이 4언더파 공동 6위, 김미현(30.KTF)은 3언더파 공동 8위였다.

김병현 6이닝 1실점 … 불펜이 승리 날려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이 3일(한국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1실점으로 호투하며 2-1로 앞섰으나 불펜 투수가 동점을 허용,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개성고.대전고, 청룡기 고교야구 8강

개성고(옛 부산상고)가 3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인창고를 7-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대전고도 화순고를 4-2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축구, 올림픽행 사실상 좌절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3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베이징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일본에 1-6으로 대패했다. 1승2패가 된 한국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자력으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