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야외음악당|공지천변 11월 완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춘천시 삼전동 휴식공원에 1백명이 동시 출연할 수 있고 3천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야외음악당이 세워져 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늘리고자 공지천 준설공사로 확보한 고수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키로한 강원도와 춘천시가 이 지역 출신 기업인 동부그룹(회장 김준기)에 시설지원을 요청, 동부그룹은 11월말까지 야외음악당을 완공해 이를 춘천시에 기증키로 한 것. 총공사비 3억5천만원을 들여 1천평의 대지에 건평 1백평, 무대폭 20m, 높이 14.2m 규모로 철근곤크리트식 야외음악당을 짓기로한 동부그룹은 호수에 둘러싸인 주변 경관과의 조화 및 예술성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