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장터〉57개 고속도 휴게소서 「내고장 상품」26일까지 직판|대구·경북 양계협동조합 축산물 종합판매장 개설

○…오는 2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57곳에 「내고장 으뜸산품 판매장」이 개설돼 농산물 직거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판매장은 관련 군청이 2천여만원의 시설비를 대고 지역 농협· 작목반·농민후계자회등이 운영, 이익의 절반은 농업발전기금으로 군청에 내는 형식으로 운용된다.
19일 현재 7곳이 1차로 개설됐는데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인 안성군 기흥휴게소에서는 김·청결미등을, 경부 상행선인 용인군 죽전휴게소에서는 팽이버섯· 포도등을 싸게 팔고 있다. 역시 경부 상행선인 경북 칠곡휴게소는 참외·안동소주등을, 경남 언양휴게소는 돌미역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또 호남 남해선 상행선인 전북 정읍휴게소는 액젓· 참깨등을, 전남 곡성휴게소는 굴비등을 직판하며,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이천휴게소는 이천쌀등을 취급한다.
○…농협 천안군지부 및 관내 13개 농협이 주관하는 농산물 주말장터가 천안시 원성동 오룡경기장 앞에서 10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열린다.
이곳에서는 채소류·과실류·영지버섯등 60여가지 농산물과 충남도내 특산품들이 직거래 방식으로 팔린다.
○…서울 양재동 농협집배센터에서 19일 열리는 주말장터는 「경상남도 물산전」이다.
거제의 죽순통조림, 산청의 둥글레차, 밀양의 깻잎, 함양 토마토등이 선보인다. 26일 열리는 주말장터는 「경북물산전」 이다. 이 장터는 앞으로 토요일만 열린다.
○…대구·경북 양계협동조합이 대구시 범물동 범물택지개발지구 OB범물맨션상가에 축산물 종합판매장을 열었다. 95평의 매장에서 각종 축산물과 생필품을 저렴하게 판다.
전남 승주· 순천축협도 8월말 순천시 풍덕동 1260의6에 35평의 축산물판매장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