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판 5백원 시비/직장동료 때려 숨지게(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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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7일 직장 동료들과 고스톱을 치다 잃은 돈을 내지 않는다고 주먹으로 상대방 얼굴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이동수씨(32·부산시 범천4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신발밑창 제조업체인 S산업 공원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30분즘 회사부근 슈퍼마킷 휴게실에서 동료 4명과 함께 술내기 고스톱을 치던중 구본열씨(44·부산시 가야3동)가 5백원을 내지 않자 흥분,주먹으로 얼굴을 때려 구씨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쳐 뇌진탕으로 숨지게 했다는 것.<부산=김관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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