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또 경찰의 수사 무마.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사건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남대문서로 넘어간 경위 ▶한 달 이상 수사가 미뤄진 배경 ▶한화그룹 측의 사건 무마 청탁 시도 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수사를 의뢰한 김학배(49)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과 장희곤(44) 전 남대문서장 등을 우선적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전화를 건 사실이 확인된 한화그룹 고문 최기문 전 경찰청장도 소환 대상에 포함됐다.
민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