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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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올 시즌 하반기 개막을 알리는 92중경하티스트배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9월4∼6일까지 뉴 서울CC에서 개최된다.
중앙경제신문과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최고영예인 선수권타이틀과 함께 2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일 동안 데일리베스트에게는 1백50만원씩이 주어지는 등 총 7천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이번 대회에도 지난해 우승자인 김순미(김순미)를 비롯, 60명의 국내여자프로들이 총 출전한다.
그밖에 갤러리에게도 승용차를 비롯, 하와이왕복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내년부터 국내 프로골프에도 투어제도가 도입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프로골퍼들 기량향상을 위해 투어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키로 확정하고 세부방안마련에 착수했다. 투어프로의 자격은 연간상금60위 이내, 최근 아시아 서키트 상금 5위 이내, 투어예선전 입상자 등 1백2O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객 수 33%증가>
○…올 상반기 중 전국55개 골프장을 찾은 내장 객 수는 전년도에 비해 32.7% 늘어난 2백21만2백31명이고 가장 많은 내장 객을 기록한 곳은 경주조선CC로 밝혀졌다.
한국골프장사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내장 객(6월말현재)수는 87년 연중 내장 객 수( 2백19만8천5백36명)를 상회하는 규모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내장 객은 지난해 전체내장 객 3백81만 명을 훨씬 상회하는 4백50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프장별로는 7만6천88명의 경주조선CC가 1위, 다음이 관악CC로 7만3천9백12명, 뉴 서울 7만9백46명 순이며 가장 증가폭이 큰 곳은 춘천CC로 지난해의 2배 수준인3만1천8백67명이다.

<아마선수권 대표확정>
○…대한골프협회는 제18회 세계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남녀대표팀7명을 최종 확정했다.
남자대회(10월1∼4일·캐나다)에는 안주환(안주환·경희대) 김창민(김창민·건국대) 김주형(김주형·경기고) 박태원(박태원·서울고)이, 여자대회(9월24∼27일·캐나다)에는 송채은 (송채은·경희대) 서아람(성신여대) 권오연(권오연·충주여고)이 각각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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