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평촌·산본에 이어 강북 신도시 일산에서 오는 31일 처음으로 7백86가구가 입주한다. 24일 건설부에 따르면 이번 일산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풍림산업과 삼호로 각각 국민주택규모 3백93가구씩이며 오는 9월에 1천3백10가구,10월에 1천5백62가구 등 연내에 모두 3천6백5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건설부는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입주민들에게 아파트를 사전 개방,사전점검토록 하는 한편 입주활동지원반 3개반을 편성,실수요자 입주 확인 등 투기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건설부는 또 신행주대교 붕괴로 인한 일산의 교통난 심화에 대비,서울시·경기도와 함께 대책을 마련,자유로(행주대교∼이산포)의 행주인터체인지와 능곡우회도로는 첫 입주에 맞춰 오는 25일 개통하고 오는 연말까지 강북 강변로(성산대교∼행주대교) 8㎞,일산∼수색간 11.5㎞,일산∼서오릉간 9.9㎞의 신설·확장공사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