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효범『아시아 가요제』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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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가수신효범이「아시아의 목소리-CIS가요제」에서 금상·특별상·작곡상·녹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9일 카자흐 알마아타시에서 이탈리아·독일·일본·중국등 세계 30여개국의 가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 가요제에서 신효범은『침묵의 눈물』(김순곤작사·김명곤 작곡)을 열창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한편 CIS가요제 입상자들은 오는 11월 내한해 신효범과 함께 공연할 계획이다.
○…레이저 디스크 영상음악을 국내 최초로 발매해온 ㈜현대음향은 7월말까지 30집의 가요 영상음악을 출반한데 이어 연말까지 40집(1천2백곡)을 내놓아가장 많은가라오케 레퍼터리를 확보하게 됐다.
지금까지 일본 굴지의 음반 기업인 제일흥상이 1천여곡의 우리 가요를 레이저 더스크로 내놓아 저작권과 외화 유출등의 문제점이 지적돼온 가운데 국내기업으론 스타맥스와 현대음향만이 가라오케 영상음반을 발매해왔다.
새로운 레퍼터리의 영상음반에서 가라오케 화면이 일본색이라는 지적을 불식 시키기위해 영상부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한국적인 화면을 찾아 담는데 주력했고 팝송·클래식의 명곡과 고스폘도 일부 포함하고 있다.
○…『사랑 그 이름 하나로』로 컴백한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16일부터 울산 KBS홀등에서 장애인돕기 전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창원·대구·부산·원주 순으로 가을까지 계속될 김범룡의 공연에서 수익금은 전액 농아·맹아등 전국의 장애인 복지증진기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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