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급 대폭 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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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법원은 8일 이영모서울형사지법원장을 서울고법원장에,서정제부산지법원장을 대구고법원장에,김영진수원지법원장을 광주고법원장에 승진발령 하는 등 40명의 법관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최종영서울민사지법원장의 대법관 내정과 임규운서울고법원장·장선재부산고법원장의 사퇴에 따른 빈자리를 메우고 9월1일자로 신설되는 대전고법 구성을 위한 것으로 대전고법원장에는 천경송광주고법원장이,부산고법원장에는 안용득대구고법원장이 임명됐다.
또 서울민사지법원장에는 김승진서울가정법원장이,서울형사지법원장에 이정낙인천지법원장이,서울가정법원장에 김주상춘천지법원장이,인천지법원장에 이원배광주지법원장이,수원지법원장에 김헌무대구지법원장이,대구지법원장에 정상학청주지법원장이,부산지법원장에 이철환창원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발령 됐다.
지법원장에는 또 정귀호서울고법수석부장이 춘천지법원장에,고재환서울지법 남부지원장이 창원지방 법원장에,박영식서울지법 서부지원장이 광주지법원장에,김형선서울지법 북부지원장이 제주지법원장에 각각 승진임명 됐다.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서열과 능력을 참작,고시 13회 법원장을 고법 및 재경지법원장으로 중용하고 사시 10회 지법부장까지 고법부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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